소중한 사람들 ,삶의기쁨이 있는 순간
2009.1.7.수요일
소중한 사람들 삶의기쁨이 있는 순간
화려한 압구정동 한가운데 옛날 이야기 처럼 소박한 나무집 ....
이런 편안함이 좋다.
사람도.장소도 ,음식도..그러나 조금은 엣지 스러움이 있는 음식점
대를 이어온 오래묵은 나무향이 그윽하게 묻어나는 선술집이라면
더 없이 좋았겠지만 오픈한지 얼마 안된 노바다야끼 집 에서
우리는 향수를 찿으러 지난시간속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다.
빌딩가운데 이런 분위기를 만날수 있다는것만으로 추억의 cocoon 같은 느낌이다.
오랫만의 만남
예전 의 동료들과 보스를 만났다.
같은 솥밥을 먹고 가족보다 더많은 시간을 함께한 세월이였다.
같은 목적을 두고 각자에게 주어진 배역에 열정적으로 임했던
순간들이 엊그제 같은데 강산이 변했다.
디자이너 에서 프로리스트 로 변신한 사람
MD 에서 테이크아웃 커피샵을 하는사람
디자이너 로 머무는 사람
어패럴에서 온라인 마켓의 절대강자 로 부상한 대표
그리고 에어~~^^
지난시간만큼이나 삶의배역엔 변화가 있었지만
패션이란 단순히 의복이 아니라 시대를 대변하는 대중문화라는
시각에서 보면 커다란 변화는 아닐수도 있다.
어쩌면 일보 진보된 삶의배역으로 성장하고 있는중일것이다.
다양화된 라이프스타일 에서 패션전문인들이 폭넓은 도전을 한다는것은
디자인경영을 외치는 시대적 요구일수 도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의 삶이 좀더 감각적이고 질적성장으로 진화 되는 시점에
보다나은 일상의 즐거움으로 다가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커피 샵에서도 레트로로 아네모네 마담을 틀어놓을까? 한국적 느와르로 ㅎㅎㅎ
커피잔 하나에서 배열 서비스에 섬세한 감각이 다르고
간판하나 향기조차도 다를 것이다.
패션디자이너 가 하는 플라워 샵 ....
꽃의조화가 다르고 발상이 다채롭다.
정원이 있기도 숲이 있기도 하다.
이른여름의보리밭이 되기도 한다....
어쩌면 브랜드에서 발휘하지 못한 끼의 한이
꽃으로 피어날지도 모른다.
꽃을꽂는 마음에 패션감각이 그리고 기획력에 근거하여 받는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며 고객의 환경까지를 고려하여 취향을 담을것이다.
그녀만의 로맨틱한 감각으로
高手!
생선가게 이름이다.
보는 순간 이름이 맘에 들었다.
오늘은 고수들의모임이야~~흐흐흫 -에어왈 ^_______^
"장풍으로 입구에 걸린 생선을 날려봐~~~"
"인터넷 검색 했더니 탈렌트 고수만 나오는거야~"
다음날 시무식을 대명스키장에서 한다는 젊은 사고를 지닌 대표
100명의 직원들이 홍천으로 ~~~~
와우~~@@ 빙고!!^^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이벤트 이다.
요즘같은 시기에 전직원을 대상으로 스키장에서 시무식한다는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였을것이다.
젊은 문화로 패기와 열정을 뜨겁게 달굴것이다.
사회전반에 가라앉는 분위기에서 직원들의사기를 향상 시킬것이며
애사심도 갖게하고 자신의 일에 프라우드를 갖게 할것이다.
가장 중요한
감동이 있고
회사의 Vision제시를 삶으로 느끼게하는
대표의 강한 자신감은 신뢰와 믿음 을 줄것이며
힘든시기에 도약할수 있는 저력을 갖게 할것이다.
이런 발상 자체를 할수 있는 대표의 선택이 문화가되는 것이다.
기업에 있어 가장 소중한 자산은 사람이라는것을 느끼게 하는부분이다.
모든 직원들과 함께 나눌수 있는 감동은
값지게 기억될것이다,.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 의 대표
아름답다......
예전에도 나이스 했고 강산이 변한 지금도 멋졌다.
럭쉬어리 한 화려한 장소보다 소박하고 편안한 곳을 좋아하는 돌쇠같은
CEO ....
요즘 새로운 스포츠에 푹빠진 이야기를 하면서 소년같이 즐거워하는 분
묵은나무향처럼 편안하고 오랜 친구같은 정겨움이 경직된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더없이 좋은 만남 행복한 시간 이였다.
몇년만의 만남이였지만 늘 함께 한 동료같은 사람들
따스한 hug로 약속되지 않은 다음을 기약하며
우리만의 시무식을 끝냈다.
이런 우리만의 전통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바램으로....*^^*
머리 로의 만남이 아니라 가슴으로 만날수 있는 사람들
득과실이 계산되지 않아도 되는 ...
바리케이드 없애고 만날수 있는 편안함
개성은 달라도 함께 웃을수 있는 사람들
미친듯한 열정의 순간에 함께 할수 있었던 그들
하루라는 시간속에 삶이 있고 세상이 있었다.
-와인 몇잔에 소중한 사람들과의 기쁜만남에 취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