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yle /life style

cocoon 속으로.....

Joen_Blue 2009. 2. 22. 19:45

                       "CLICKING"[원제 ]  "클릭미래속으로 " [한국어판 ]

                  

 

 

페이스팝콘의 "클릭 미래속으로" 에서 그녀가 예상했던 코쿤 속으로의 생활이

현실화 되는것일까?

꽤 오래된 책이였는데...[1999년 판 ,2000년도에 읽은듯 ]

 

  폭력 , 토막살인 , 새로운 질병들, 공해, 교통 혼잡, 복잡한 군중 등, 외에도

 현대사회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불길한 느낌으로부터의 도피 처를 코쿤으로 예견하였다.

 

"코쿤족들은 집을 떠나면서 코쿤을 함께 가지고 간다. 그러면 가장 평범한 자동차라도

다리는 놀이터로 변한다. 여섯 장 짜리 디스크 플레이어와 수많은 CD, 팩스, 전화, 허

리 지압 쿠션, 장식용 축구 팀 번호판 등을 잔뜩 실은 자동차는 이동하는 코쿤이 된다.

커피컵 홀더 정도는 이미 기본에 속한다. 미래의 클릭 장치들에는 미니 전자렌지, 냉장

고, 접는 식탁 등이 포함되어 있을까?" 원문중에서

 

인간은 현실의 삶속으로부터  해방구를 코쿤속의 안전함으로

대신될까?

 

무엇으로 부터 ......

무엇이 두려운가 ....

 

 

 

자궁속의 평온함과 안락함을 대신할수도 있다.

기억안의  잠재된 기억

母體로의 회귀본능

몸하나 들어갈수 있는 공간에서

영양과 산소,적절한 온도만으로

모든 자유와 평화로움을

상쇄하는 생존만으로  

과연

행복하다고 할수 있을지.

.

.

.

.

 

 

 

Margaret Dabbs Foot Spa.  london

 

 

 

 

팝콘이 예언하는 17가지 트렌드 

        코쿠닝 트렌드 - 콘크리트 사무실 탈피 주택근무,주택사무실 붐

 

유유상종 트렌드 - 가슴이 통하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

 

    환상모험 트렌드 - 짜릿하면서 안전한 모험을 즐기고 싶다


                                   반항적 쾌락 트렌드 - 금지된 기쁨을 맛보고 싶다


                                   작은 사치 트렌드 -  때로는 부자처럼 산다

 

                                   마음의 안식처 트렌드 -  지친 영혼을 위로해줄 곳을 찾는다.

 

.                                  개성찾기 트렌드 - 60억 중에 단 하나뿐인 나를 표현하고 싶다.

 

                                   여성적 사고 트렌드 - 여성적 감수성이 세상을 바꾼다.

 

                                   남성 해방 트렌드 - 남자에게도 울 수 있는 자유가 있다.

                             

                                   99가지 생활 트렌드 - 너무 바빠 돈을 주고 시간을 산다


                                   행복찾기 변신 트렌드 - 다 버리고 나만을 위해 산다

 

                                   건강장수 트렌드 - 죽는 날까지 청춘이고 싶다.

 

                                   젊어지기 트렌드 -  행복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소비자 감시 트렌드 - 기업은 소비자를 위해 존재할 뿐이다.

 

                                   우상 파괴 트렌드 - 더 이상 신성한 것은 없다


                                    S.O.S. 트렌드 - 위험에 빠진 지구를 지켜라


                                  공포의 기류 트랜드-  무엇 하나라도 안전한 것이 있는가

 

 

 

2000년도에 이책을 뉴욕 행 비행기에서  줄치며 읽었었다.

꼬박밤새며..

메모지에 적어가면서..

 

십년이 지난지금  메모지에 끄적거렸던 일들을  주변에서 실감하며   

그녀의 앞을 내다보는 탁월한 능력은 

사소한 일상에서도 날카로운 분석력과 뛰어난 직관력을 느낄수 있었고

무한 상상력을 훔쳐볼수 있다..

만화책 보다 더 재미있게 읽은책이였다.

디지털시대의 예고와 아나로그적 회귀본능이 적절히

섞여진 트랜드 예측이 그대로

이루어 지고 있는자체가 재미있다.

 

 

2월의 마지막주 첫월요일  오후 유감스런 상황에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시간을

십년전  메모장에 베껴놓은것을 정리하면서 마음을 비우다...

사랑으로 용서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