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놀고 싶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HTIXb5DnbWc$
먼저 클릭 하시고....^^*~
동물 ,바다, 햇빛.....워너비...
푸른하늘과 녹색빛이 느껴지는 바다...
챙큰모자.선글라서,청바지 ,탱크탑 ,해변은 나의 벗이다.^*~ 옆 해변을 따라 깊은 숲이 있다면 완벽하다.
이렇게 놀면 말과 함께 선탠도 할수 있고 오감을 적시는 블루에 흠뻑 취할수 있을것 같다.
일석 사조 ..^^*~
이제 봄을 느끼는 시간은 너무 짧다 .벌써 여름의 노크가 시작이다.
청바지,말,자유,가 있는 라이프 스타일 ..
청바지와 말, 여자는 참 잘 어울린다. 말을 보면 여자 같다는 생각이든다.
자연 그대로 두어도 아름다운 공통점이 있다..
수줍은듯 고개를 숙이고 긴 갈기를 날리며 가볍게 날아오르듯 달리는 모습은 섬세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다.
그 실루엣은 여성적 이지만 강한 에너지를 분출할땐 남성적인 힘이 느껴진다..androgynous!
때론 초식공룡같다는 생각도 든다.(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다)
나는 말과 친하지도 않고 탈줄도 모르지만 멀리서 보이는 실루엣과 파장으로 만 느끼는 미학적 접근일뿐이다.
언젠가 저런 휴식을 꼭 할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작업에서 풀어내고 싶은 라이프 스타일이다.,,,,,,,,,,,
어깨에 내려앉는 뜨거운 햇살마져 태양의 키스 같이 열정적이고 바다속 물결은 얼마나 부드러운 해초의 유희같이 감겨올까...
몸의 반동과 물결의 파장 ...뜨거운 햇살 .. 완벽한 자유를 향해 ~~ .바다로 .고래 잡으러~~~
바람 ,바다,도전 이 필요한 Adventure .
4월부터 매장에 전개되는 marine look .해마다 이 시즌이면 마치 새로운 유행처럼 매스컴 기사들을 볼수 있지만
실상은 네이비 와 흰색 스트라이프 (우리에게는 발발이 티셔츠가 더 친숙하다.) 로 시작되는 마린룩은
season 고정 theme 인셈이다. 여름의 초두 상품으로서 여름유혹의 깃발 같은것이다.
바다를 상징적으로 느끼게 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 하는것이다.
올해는 블루와흰색 줄무늬 티셔츠에 네이비 재킷, 카키 (미군 여름 유니폼 색상) 배기 팬츠 룩이 압도적이다.
2010.Resort collection (chanel &Gucci )
2010 ss newyork fashion week (Lacoste ,CP company ,Ralph lauren)
marine look 은 말 그대로 바다의 향연을 그리워 하는 자유로운 영감으로 시작되는 스타일이다..
엠블렘이나 마크 등은 클럽 유니폼 같은 이미지를 담고 있다.
올해는 좀더 노스텔직한 스타일로 선을 보이고 있다. 트래디셔널한 프레피 룩이 연상되기도 한다.
첼시 구단 주가 구입한 세계 5번째로 큰 8000억짜리 요트 ..
요트라기보다 크루즈 여행을 떠날것같은 럭셔리 요트지만 개인적으론 덜 멋지다는 생각이다. 헐~
바람에 부풀린 날개를 단 바다의 천사 같은요트........ 이런 요트가 제대로 멋이 있는듯 싶다.
여러명이 하나가 되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하는 팀웍이 생명인 배다.
자유와 열정 그리고 도전 ...이 바다위에서 이루어진다..
베이징 올림픽 일인 요트 레이서 (금메달 리스트 Poul Goodison) .
처음 레이서 강습을 받을때 두번째날 에 교관은 배와 함께 나를 한강 물속에 빠뜨렸다.
잠수상태에서 혼자 배를 뒤집으라고 했다.뒤집었다.거뜬히...교관 왈 ~~ 배 처음 아니죠? @@ ~
"나 배 좋아해요...~^^" -에어-
짧고 강했던 요트 강습기억이다.. 한강철교 컨테이너가 베이스 캠프였던 시절 이야기다.
몇몇의 매니아들의 베이스 캠프에서나 볼수 있었던 요트가 이젠 항만의 도시들의 마리나 선박장에 빼곡이 들어선 것을 볼수있다.
The wind,와 BLUE 라는 영화에 감동 받아서 블루 에 더욱 심취했었다.
넘실되는 푸른 바다의 바람에 의존 하며 자유를 향해 도전하는 이들이 아릅답다.
승마와 요트 프로팀들을 스폰하는 기업들은 세계적인 패션그룹들이다.
랄프로렌은 'black watch team" 이라는 폴로 팀을 가지고 있다. 로로피아나는 세계적인 요트대회를 지원하고
피아제 명품시계회사는 snow polo대회를 지원한다.
이 스포츠 들에 패션그룹들은 왜 열광하는것일까..그들은 앞서가는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이다.
옷을 파는것이 아니라 가치를 팔기위해 스폰을 하는것이다.
이 스포츠에 열광하는 매니아 에게 파는것이 아니라 그들을 바라보며 대리만족을 하는 많은 대중들에게 ....
"옷을 디자인 하는것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한다" ..랄프로렌의 말이다.그의 패션철학 인셈이다.
샤넬이 스타일에 대한 개념을 말했다면 랄프로렌은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철학으로 패션을 바라 보았다.
발상은 다른듯 하지만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낸 결과는 같다고 볼수 있다.
패션..은 그 시대를 대변하는 대중문화이며 라이프스타일이다.
우리의 브랜드들도 옷을 디자인 할것이 아니라 지금 내 옷을 입어줄 사람이 어디에서 무엇을 즐기는가를 깊이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일만하는 디자이너보다 잘 노는 디자이너가 더 필요한 시대인듯 하다.
나 ~~~이렇게 놀고 싶다.
함께.....그러나 나 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