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n_Blue 2012. 3. 16. 19:30

2011.11.1 화

 

1920's 

 

현대패션의 시조라고 볼수있는 시대.

key word : coco chanel 과 The Great catsby.

 

 

 

여성 해방의 시작 .

 

치렁치렁한  드레스는 여성의 발목을 드러내고 가슴을 강조하고 허리를 조르며  숨막히던 콜셋에서 해방되어

 일자 스트레이트로 바뀐  짧아진 스커트 길이만큼 헤어 스타일도 짧아 졌다.

함지박 만한 무거운 모자 대신 머리에 딱 맞는 헤어장식 개념의 모자가 등장 한다.

여성들의 브라는 필요없게 되고 중성화된 실루엣을 만들기위해 붕대로 가슴을 조이는것이 유행하기도 하였다.

풍성한   레이스와 깃털 장식은 옷에서 사라지고 진주 목걸이와 반짝이는 비딩만 남게 되었던 시대

여성미학의 혁명이였다. 패션 디자인 역사에서 이처럼 극적인 반전은 유이무이 하다.

 

 

 

androgynous  미학 .

 

프랑스 어로 소년같은 이미지 (갸르송 룩) 의 시작이라고 볼수 있다.

밤이되면 여성들은 남성복 수트 차림과 얼굴에 수염을 달고 클럽에 등장하며 동등한 남녀관계 에 대한 스타일 메세지를 던졌다.

여성들의 클럽 출입은 보다 대담해지고 성에대한 가치관도 적극적으로 바뀌어 갔다.

   출산의 상징인 풍만한 여성의 몸에서 전해지는 여성美 는 올드 패션으로 묻혀버리고 성장이 멈춘 소년의 이미지인 납작한 가슴 일자허리

지방이라곤 없는 엉덩이 는  모성애 보다는 사회적 활동에 더 맞는 body figure 를 지향하고 있었다. 소위 신여성의 출발선이였다고 볼수 있다.

분명한것은 패션은 사회적 기류에 편승한다는 사실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고 있다.

전쟁후 의 사회는  쓸데없는 지방들을 태우기 시작하였다. 모든것은 단순하고 활동적으로 변하기  시작하였다.

 

 

military Look.

 

전쟁은 모든것을 페허로 만들지만 재건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가정속의 여성들은 드레스 를 벗고 바지차림의  군복을 입고 전장터로 내몰리기 시작하였다.

 나치  독일은 최초의 여성비행사들을 출범시켰다. 그녀들은 돌아오지 않는 파일럿 부대 였다. 

 그녀들의 비행기엔 돌아올 오일을 넣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여성파일럿은 극한 상황에서 본능적인 삶의 끈기로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했고

남자 파일럿들이 하지못한 승리를 이끌어 냈고 이는 더 많은 여성 파일럿을 출전 시켰고 결국 전멸했다.

남자들은 전쟁에 나가 돌아오지 못했고 성별바란스는 무너지고 여성들은 성에 대해 서도 적극적으로 변해갔다.

물자의 부족 가운데서도 새로운 mode는 탄생하고 style로 부상하고 훗날 look으로 남았다.

 밀리터리 룩이 시즌마다 새롭게 변화되어 런웨이를 장식하는것은 어쩌면 지구상에 전쟁이 끝날때 까지 이어질것이다.

 

 

패션은 부활의 예술.

 

패션 바이블 같은 샤넬의 시대가 열리는 시점이였다. 그녀의 이름이 오늘날까지 위대한것은 세기의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현대 패션은 창조가 아닌 재구성에 가깝다고 볼수 있다. 늘 있어왔던 요소들의 재 편집이나 새로운 조화로움이라고 볼수 있다.

시대를 회전하며 새로운 창작이  아닌 새로운 style 의 제안인 셈이다. 21세기의 패션은 더욱 그러하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1920' 의 문화적 감성은 1960'에 재 부활되었던 이미지와 맞물려 남성은 더욱 젠틀맨쉽을 찿아가고

여성은 부드러운 낭만적 이미지와 중성적인 팜프파탈적 이미지가 오버랩되어 묘한 섹슈얼리티를 지향할 것이다.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주며 일부는 크래프트 아트의 영향으로 프린트 티셔츠들과 오버랩되는 스타일들도 나올것이다.

 

세계경기가 어려울것 이라는 예견은 사회적 분위기의 침몰에서 상대적 화려함을 추구 할것이다.

 

 

 

 

 

 

모든 시작은 1920'에서 부터 출발한다.

그러나 2012년의 미니멀리즘에 의해 보다 세련되고 낭만적인 메모리얼로 전개될것 같다.

큰 변화는 스키니에서 와이드 팬츠로 매니쉬하지만 부드러운 우아함으로 성숙된 여성의 세련됨을 만나게 될것 같다.

 

The Great Catsbi

 

젠틀맨의 스타일 바이블 이라고 불리우는 "위대한 캐츠비"는 원작자인 피츠 제럴드의 젊은날의 사치와 부유층과의 사교생활 에서 영향을 그대로 옯겼다고 한다.

그 시대적 배경과 화려한  부유층의 일상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어 스크린 연출에서도 프로덕트 디자인에 힘을 싣고 있다.

패션계에선 서로 다투어 협찬을 할것이다..

 

지금 촬영중인  Baz Luhrmann  감독의 the great catsubi 는 2012년 12월에나 볼수 있지만 미리 기대되는 작품이다.

패션 디렉터는 당연히 그의 부인이자 파트너인  Catherine  Martin 이다.

벌써부터' 티파니 ' 는 대공황기전 향락과 쾌락의 시대적 배경에 맞추어 진주를 비롯한 화려한 쥬얼리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바즈 루어만 감독의 영화엔 유명 브랜드들이 PPL 협찬을 아끼지 않는 편이다.

더구나 위대한 캐츠비 아니던가...

 

 

 

2012판 바즈 루어만 감독의 캐츠비는 레오날드 디카프리오 가 캐스팅 되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눈을 떼지말것...ㅎ.eye wear 까지...

 

 

.

 

 

 

 시간의 필름을 되감고...^^

 

1974년 판  잭 클레이톤 감독의 작품

로버트 레드포드와 미아 팰로우 주연 .. 이 영화 보고 로버트 레드포드 에 푹 빠졌었당.^^~

2001년 로버트 마르코 비츠  감독의 작품은 못 보았고 전편을 능가하지 못했던 것 같다.

 

 

 

 

 

 

 

자료 사진 만으로 보았을땐 바즈 루어만 감독의 캐츠비 스타일은 좀더 현대적으로 접근 한듯 하다.

색상도 강하고....그러나 아직은 수면위에 오르지 않아 비교할수 없을듯 하다.

첫번때 작품의 프로덕트 디자인이 워낙 뛰어났던 작품이라 바즈부부의 심적 부담감은 있을듯 ...^^~

 

 

1974년 작품에 사용되었던 실제 드레스

2012년 재현될것이다. 소재의 사용과 실루엣에서...

 

 

미리보는 2012'패션.

 

 

 

2012 ' ss 랄프 로렌 컬렉션 ... 

 

 

 sonia rykiel.

 

 

2012 ' SS Gucci  & Etro .

 

 

여성들의 헤어 스타일은 짧은 보브 컷으로 중성적인 섹시함.

소재는 실크를 중심으로한 자연스런 광택 과 투명한 비딩의 장식 .수술실이 악센트로 사용되고 있다.

진주 악세사리와 화려한 브롯치,타이 ,시계줄 ,안경줄 ,,,같은 클래식한 아이템이 새로운 감각으로 부상할것이다

심각한  세계의 불황이 예고되는 시점  럭셔리 한 화려함으로 기분전환이라도 하고 싶은  대리만족이 스타일로 표현되는건 아닐까.

 

개인적으론 20's의 패션이야말로 패션 종결이라는 생각이다.

그 안에는 세기의혁명이 있었고 .예술가들의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도전까지 혼합되어  지금 보아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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