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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n_Blue 2012. 6. 5. 22:35

 

NEW YORK STORY vol.1 J Crew와 프레피한 감성의 디자이너들이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2012-06-04

미국  패션디자이너들의 연합회인 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America의 2011년 우승자인 Altuzarra 와 주얼리 디자이너인 Pamela Love가

캐주얼 브랜드로 사랑받는  J. Crew와의  콜라보레이션을 2012년에 발표하며 많은 패션 러버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프레피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Altuzarra의 컬렉션이 가장 첫 번째로  4월 23일 맨하탄 5th Avenue J. Crew매장을 통해 소개되었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필라델피아의 Swarthmore 대학에서 미술사로 학사를 받은 그는 

전공이었던 순수미술보다는 건축과 패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왔었다. 


(Joseph Altuzarra)


그리고 대학 졸업 후에는 마크 제이콥스의 인턴 디자이너로 시작해 컨템포러리한 테일러링을 자랑하는 프로엔자 슐러의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2006년부터 지방시의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의 디자인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역시 테일러링.  매우 꼼꼼하게 구성되어 몸에 꼭 맞아 떨어지는 선을 자랑하는 그의 컬렉션들은

 마치 건축물을 조형하듯 섬세하고 정교하다. 프레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모습과 동시에 섹시한 면모까지 갖춘

 그의 컬렉션은 그야말로 여성들의 니즈를 가장 충족하는 스타일인 셈. 



(J. Crew 스토어 전경 / 최근 뉴욕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레이디라이크 폴리쉬 레더 백' 디스플레이 모습도 보인다)


이와 같은 그의 행보는 J. Crew와의 콜라보레이션 역시 패션계와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진행되기에 충분했다. 

그는 세인트 트로피즈에서 휴식을 취하는 프랑스의  패션 아이콘 브리지트 바르도에 영감을 받아 파리지앵에게서 느낄 수 있는

프레피한 감성을 주제로 깔끔하면서도  느긋하고 여유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미국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이 브랜드의 옷을 자주 입기 시작하면서 그 입지와 가치가 올라가서일까?  계속되는 가격의 인상에 비해 품질로써는

 그 기준에 살짝 못 미치는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 떠오르는 감각적인 디자이너 Altuzarra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그들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상승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J. Crew 스토어 실내 전경 / 올해는 유난히 네온 컬러의 아이템들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데,

J. Crew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니트 가디건 역시 이러한 컬러 트렌드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


2012 년 4월23일, 맨하탄 5th Avenue J. Crew 매장에 드디어 Altuzarra가 제작한  7가지의 아이템들이 선보여졌다.

깅엄이 가장 눈에 띄었고 앞을 자연스럽게 묶어 연출할 수 있는 버튼다운 셔츠,  그로스그레인 리본이 허리에 가미된 쉬프트 드레스 및

스트라이프 스웨터와 스트라이프 원피스드레스, 데님 펜슬 스커트와 로퍼 에스파드릴 등이 주목받았다. 아이템들의 가격대는 160불에서 450불정도. 

J. Crew의 뉴욕 매장중  5th Avenue매장은 본인이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한데, 

 최근 3층으로 공간을 확장한 이후 많은 종류의 남성복 섹션을 3층에  구성하며  환한 조명과  함께  시원한 느낌까지 선사한다. 
세일 아이템들도 의외로 많이 만나볼 수 있고 여러 종류의 컬렉션을 한 곳에서 다양히  만나 볼 수 있으며  남성복, 아동복, 여성복, 캐주얼 웨어 등도

  고객을 중심으로 한 동선으로 잘 정리되어있다.



(J. Crew Altuzarra Collection)

5월 중순쯤  5 애비뉴 매장에 직접 들러 Altuzarra의 컬렉션을 보았을 때, 솔직한 본인의 감상은 조금의 배신감이 느껴지는 정도랄까.

 디자이너가 대중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가려는 의도는 파악이 되었지만 다소 평범하고 식상한 느낌의 컬렉션에 아쉬움이 남았다.
 
편안하고 깔끔한 해변 리조트 룩도 좋지만, 조금 더 드라마틱한 요소나 럭셔리한 디테일을 가미했다면  그만의 아이덴티티가 확고히 드러나는,

훨씬 특별한 컬렉션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주얼리 디자이너인 Pamela Love역시 5월 14일 그녀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보이 프렌드 진, 몸에 꼭 맞는 데님 재킷,  클래식 버튼다운 브라우스, 캐시미어 스웨터, 깅엄 쇼츠 등이 바로 그것.
스키니 진에 지쳐있던 많은 여성들에게 헐렁한 빈티지 스타일의 보이 프렌드 진은 올 시즌 꼭 입고 싶은 아이템으로 눈도장을 찍어둘 만큼 매력적인 아이템.

 그리고 귀여운 깅햄 쇼츠 역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J. Crew Pamela Love Collection)


두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모두  오픈 전, 너무 많은 기대를 받은 탓일까, 완성된 컬렉션에 비해 높은 가격과  대중적인 디자인이 조금 허무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 어짜피 선택은 쇼퍼 각자들의 몫이니까! 
올해 여름 편안하면서도 프레피한 리조트 룩을 찾고 있다면  J. Crew와 함께한 두 디자이너들의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참고로

당신만의 리조트 룩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 패션속 영어 한마디 *

" I feel like going casual today."

사람들마다 각자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다, 어떤이들은 세련되고 도시적인 스타일링을 고집하고 어떤이들은 조금은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스타일을 고집한다

. 늘 전통적인 정장스타일을 고수하던 이가  어느날은 갑자기 편안한 캐주얼한 옷을 입고 싶을때가 있다.

보는 이들은 와! 왠일이야!? 하고 깜짝 놀래서 질문할것이다. 그럼 이렇게 대답한다.

“Well, I feel like going casual today. 음. 오늘은 좀  편안하게 입고 싶었어. “

만약 늘 편안하게 입던 이가 어느날 굉장히 정장으로 차려 었다면 그 반대로 이야기하면 될것이다.
“Well, I feel like going formal today.” 음, 오늘은 좀  정장차림으로 입고 싶었어.”

I feel like going…어디로 가고 싶다는 표현외에 어떤 모습의 변화나 나의 감정의 변화를 표현하기도 한다. 

'좀 세련되게 입고 싶었어, 좀 클래식하게 입고 싶었어' 등등의 표현 역시도 단어만 바꾸어주며
'I feel like going modern today. I feel like going classic today' 이런식으로 표현해주면 간단하다.

 


( 컨텐츠 및 이미지 제공 : Audrey Park)




** 스타일렛 매거진은 온라인 쇼핑마니아를 위한 패션웹진으로 커리어우먼들을 위한 다양한 패션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TYLET Magazine Editor ZEE SUNG HA ㅣ 제공 : 패션커뮤니티 스타일렛 (www.styl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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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주 부터 날라온 생생 뉴욕스토리

기대보다 훨씬 더 전문적인 안목으로 섬세하게 풀어나간 기사내용은  웹진을 통한 글로벌 패션정보를 공유하기에 충분하다.

회원들을 위한 뉴욕발 패션 영어 TIP 까지 보너스로 첨부한 아이디어는 티파니님에 대한  기대치를 저버리지 않는다.

벌써 다음주 newyork story 가 궁금해진다.

패션,문화,영화,뉴욕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전방위적인 스케치가 열정적인 슈퍼맘 티파니님의 손끝에서 전해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