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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와 카린 로이펠트

Joen_Blue 2015. 10. 19. 23:45

" 2015년 10월 30일  유니클로 , 프렌치 시크의 아이콘 카린 로이펠트와의 협업 라인 출시 "

 

 

 

 

 

어느 브랜드가 협업을 하는것보다 내가 관심을 갖는것은 사람이다.

 

카린 로이펠트 그녀의 특별함에 관하여....

 

 

1954년 생 , 모델, 스타일리스트 를 거쳐 ELLE 프랑스 , VOGUE  의 편집장역임 , 톰 포드와 샤넬의 칼래거필드의 뮤즈,프렌치 시크의 살아있는 아이콘

 

블랙 스모키 메이컵 .

 

 ‘Iwanttobearoitfeld.com(나는 로이펠트처럼 되고 싶다.com)’란 인기 블로그까지 생겨났을 정도로

그녀의 블랙 스모키 화장법 매니아들은  세계적으로 차고 넘친다.

2012년, 세계적인 색조 화장품으로 유명한 MAC 과 콜라 보레이션 하여 카린 라인을 출시하였다

 

“빠르고 쉬운 메이크업 컬렉션이에요. 똑같은 메이크업을 30년 가까이 하고 있는 제가 보장하죠.

블랙 아이, 잘생긴 눈썹, 이 모든 것을 작은 박스 안에 담고 싶었죠. 컴팩트하기 때문에 여행 갈 때도 그만이에요. 제가 충분히 검증해봐서 잘 알아요.

전 여행을 많이 하는데, 짐이 많은 건 딱 질색이거든요. 특히 제 메이크업 룩의 포인트는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죠. 그래서 성공적이죠.

메이크업은 항상 검은색이고, 마치 전날 밤 멋진 파티에서 돌아온 후 화장을 안 지우고 잔 듯한 모습이죠. 

 “길어봐야 10분! 거의 눈 화장을 하는 데 드는 시간이죠. 전 파우더는 절대 쓰지 않고 파운데이션도 아주 소량만 사용해요. 브러시를 이용해 바르죠.

그리고 누드톤의 내추럴한 네일 컬러를 발라요. "

“전 뷰티 마크는 없지만 언제나 사랑했어요. 마릴린 먼로, 신디 크로포드 같은 그런 매력 점을 하나쯤 가지고 싶었고

 

 

 ‘나도 하나 만들자’고 결정한 거죠. 영화 <크라이 베이비> 속 조니 뎁의 눈물처럼 보이도록 말이죠. 당연히 모양은 별! 그건 행운을 상징하잖아요.

물론 눈밑이 아니라 어디든 붙일 수 있죠. 어린 친구들에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스타일

 

짙은 스모키 아이 메이컵 누드 입술 , 약간 헝클어진 듯한 헤어 스타일, 타이트한 펜슬스커트 높은 킬힐 !

퇴폐적인듯 과하지 않은 단순함으로  여성적인 섹시함과  지적인 느낌을 잃지 않는다.

카렌의 변함없는 시그니쳐 스타일이다. 이런 그녀의 스타일은 '헤로인 시크 '창시자 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포르노 시크에 대한 취향 "

 

그보다는 '에로틱 시크'라고 표현하고 싶다.
모호함 ,유혹,남성성과 여성성은 늘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다. (의외로 30년 넘게 같은 남자와 살고 있지만!) 잘 알려진 것처럼 난 하이힐을 무척 좋아한다.

하이힐을 신으면 키가 커보이고 내 자신이 좀더 멋지게 느껴진다. 매일아침 ,내 여성성을 가장 먼저 일깨워주는 란제리 역시 페이브릿 리스트다.

때론 누드처럼 훨씬 자극적이다. 내가 좋아하는 패션은 배우의 영화 시나리오 처럼 모델이 자신의 역화을 해석하는 방식인데

요즘처럼 휴대폰을 바꾸듯 모델은 바꾸는 현실을 보면 안타깝다. 그들이 모델로서 성장하기도 전에 말이다.
너무 어린모델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그 누군들 16세에 진정으로 섹시할수 있겠나?

 

패션 매거진의 역활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그리고 당신의 역활은 ...

 

매거진은 너무나 쉽게 현실적인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꿈꾸게 해준다.
패션 매거진은 평범한 '이웃집 소녀'로 머물지 않도록 도와준다. 내 역활은 매거진을 만드는 사람과 독자 사이를 중재하는 일이다.

 

 우아함이란....

 

그건 배울수 없는것. 동시에 아주 사소한 것일수도 있다.
어깨에 외투를 걸치는 방식처럼 ...그렇지만 오류를 범하지 않는 요령은 배울수 있다.
'외출하기전에 거울을 보면 항상 과한 부분이 있다.'는 코코샤넬의 말에 나도 전적으로 공감한다.

난 절제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단언컨데 ..심플할수록 위험성은 줄어든다.

 

당신도 여느 패션 피플처럼 옷을 컬렉팅 하나

 

아니다. 사실 내게 대단한 옷은 없다. 항상 거의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입는다.
어떤 옷이 자신에게 어물리는지 안다면 시간 낭비를 하지 않게 된다.
난 늘 무릎아래까지 오는 드레스나 스커트를 입는다.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은...


어린시절 내가 그토록 마음을 얻으려고 애썼던 아버지 ,현실에 순응하지 않았던 리즈 테일러 ,그리고 제인버킨

 

페미니즘에 관한 생각...


물론 누군가가 날위해 신사적으로 문을 열어주면 좋다. 그렇지만 여자와 남자가 똑 같은 일을 할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언젠가 프랑스에서도 여자 대통령이 나올지 누가 알겠나?

지금의 삶에 만족하나?

 


다시 내 자신으로 돌아온 기분이다.< 보그>에서 보이지않는 '왕관'을 쓰고 편집장 역활을 맡았다면 그곳을 떠나는 즉시 그 왕관을 땅에 내려 놓았다.

그런데 땅위에 새로운 왕관이 있더라. 나는 스스로 새 왕관을 받을만한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카린 로이펠트의 패션에 대한 생각

모든 여성에게는 매력적인 포인트가 있다. 자신만의 패력포인트를 살리는것이 비결이다.
선택하고 집중하되 욕심부리지 마라.

 

 

패션은 당신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당신을 다르게 보이게 하기 위한것이다.

 

감각은 타고나는것일뿐 그것을 배울수는 없다.
단시 실수하지 않는법을 배울수 있을뿐 실수하지 않는 가장 쉬운방법은 블랙을 고르는것이다.

 

 

패션과 매너가 남자를 완성시키는것이 아니라 그가 완성되었을때  패션과 매너가 그의 외모를 향상 시키는 것일뿐 ..


 

“당신의 프렌치 시크의 비밀은 무엇이죠? 그리고 여자들이 자신을 꾸밀 때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치명적인 실수에 대해 충고해주시겠어요?”

 

 “모든 여자는 아름다울 수 있어요. 누구나 매력 포인트를 하나씩 지니고 있죠. 눈썹, 입술, 미소, 발목… 모두일 수 있죠.

가령 전 멋진 눈썹과 좋은 눈매를 가졌죠. 그러니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하는 거예요. 입술은 잊어버려요.

 물론 나도 도톰한 입술을 가지고 싶지만 그렇다고 보톡스를 맞는 짓은 하지 않죠. 또 다리도 꽤 괜찮아요. 그래서 언제나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죠.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를 발견하고 그걸 살리는 게 비결이에요. 그렇다고 너무 과해선 안 돼요.

 눈과 입술을 같이 강조하거나 얼굴과 데콜테를 한꺼번에 욕심부려선 안 돼죠. 선택하고 집중하세요!

 단, 절대 딸과 옷을 공유하진 마세요. 당신의 옷을 아예 딸에게 주거나, 그게 아니라면 당신만 입어요.

많은 여성들이 이런 실수를 범하죠. 40~50대의 당신이 아무리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라 해도 20대처럼 입어선 절대 안 돼요.”

 

 

 

 

한국 나이로 올해 62살의 3년전 손녀를 본 할머니이기도 하다.  성숙한 여자의 섹시함을 보여주고 있다.

파리 보그를 상징하던 그녀는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패션을 전공 하지도 않았고 재봉을 할줄도 모르고 손재주를 필요로 하는일에는

젬병이면서도 타고난 감각과  뛰어난 기억력 과 직감적으로 일한다는 그녀에겐 열정이라는 날개가 있었다.

인터뷰 기사를 참고로 한것은 패션을 통한 한 여성의 삶과 열정 프로페셔널한 이야기에 주목하고 싶다.

왕관을 땅에 내려놓는  순간 그 땅에서 새로운 왕관이 기다렸다는 말은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이 새로운 시작이 였다로 이해 했다.

 

 

참고  : 2012년 VOGUE 11월호

          2015년 ELLE 7월

          www. yahoo.com

          www. sty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