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이 좋다.
고혹적이기도 하며
화려하기도
소박하기도 하다.
숨죽이듯 숨어있는 어둠이 없다면
주위를 밝히는 춧불도 빛나지 않을것이다.
초라하고 온갖 더러운 것을 숨겨주는 블랙은
성직자의 유니폼 같이 검소하고 소박함 그리고 희생적이기도 하다.
다른 시각
오만한 블랙은 권위와 섹시함으로
더 없이 유혹 적이다.
레드가 열정적 유혹이라면
블랙은 지성으로 포장한 은밀한 유혹을 느끼게 한다.
얼음같이 차가운 지성과
용광로 같이 뜨거움을 동시에 지닌
앙큼하기 이를데 없는
다중성의 색
컬러 파렛에 모든 컬러를 섞어 놓으면 블랙이 된다.
모든 색이 지닌 개성의 혼란함을
침묵의 질서로 다스린다.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는
유일한 color
블랙이 돌아온다.
그리고
그레이가 회색도시를 타고
흑백의 필름속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40년대 런던
흰색의 빛은 전체를 밝히고 있다.
블랙은 존재의 정체를 들어내고 있다.
1959
블랙은 전체를 숨기고 있다.
흰색은 존재를 들어내고 있다.
그 안엔 ......그것이 알고 싶다.
밝은 조명
흑백의 대비
감추어진 많은 미스테리
짙은 와인을 머금은 듯한 입술
(下 : 40년대의 여성 들
여성들은 남자와 동등한 아침을 맞기 시작한다.
가정에서 사회로 출근 하는 여성들의 이미지
활동적이며 보다 간편해진 여성들의 패션 이미지
이후 50년대 미국경제성장 에 따라 다시 여성들은
사회로 부터 가정으로 돌아갈것을 종용 받는다.
뉴욕의 화랑가 에서부터 훼미니즘에 관한 속삭임이
커지기 시작했다.
60년대 미니와 함께 여성들의 복장은
간편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진화된다.
바지는 여성에게 새로운 해방과 함께
중성적 패션이미지로서 시대적 진보를 꿈꾼다.
멋진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 !
그리고
멋진 여성의 등장
2007년 가울겨울 wardrobe 를 읽어 드립니다.
next ....about suit
thank you for loveley music !!!
아름답고 소중한 벗 티파니님의 선물로 블랙 환타지가 완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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