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패션 ,'위크엔드 인 파리 '닉과멕의 시니어 패션은 ?
영
모던 클래식 패션을 선보인 시니어 커플이 있다.
영화 '위크엔드 인 파리'에서 결혼 30년차 부부로 등장하는 '닉'과 '멕'이 바로 그 주인공.
'위크엔드 인 파리'는 닉과 멕이 잃어버린 로맨스를 되찾고자 신혼여행지였던 파리로 2번째 허니문을 떠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유쾌하게 담았다.
'닉'과 '멕' 커플은 영국의 버밍엄 출신으로, 2번째 허니문이라는로맨틱한 컨셉에 걸맞게 파리지엥 뺨치는 패션 감각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직 소녀 감성을 간직한 꽃할매 '멕' 역할은 '어바웃 타임'에 출연해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배우 린제이 던컨이 맡았다.
그녀는 수 많은 연극에 출연해 연기상을 휩쓴 실력파 배우이면서 동시에 놀라운 센스를 갖춘 패셔니스타다.
파리 구경 첫 날, 몽마르트르 언덕과 레스토랑 그리고 몽파르나스 묘지를 방문하는 '멕'. 그녀는빈티지한 오버사이즈 코트에 머플러를 매치하고
크로스백과 높지 않은 굽의 앵클 부츠를 착용해 파리의 구석구석을 걷기 좋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멋을 보여주는 패션을 선보였다.
이후 저녁 식사 외출에서는플라워 패턴의 시스루 블라우스와블랙 스커트로 보다 도시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닉'의 오랜 친구 '모건'의 초대로 파티에 가게 된 '멕'은 그녀만의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파티 룩을 선보이는데,
블랙의 레이스 자수로 이루어진 시스루 원피스와킬힐을 거뜬하게 소화해내며 섹시하고 매혹적인 면모를 뽐낸 것.
또한깃을 세운 트렌치 코트와클러치백, 높게 올려 묶은 헤어스타일로 도시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링도 볼 수 있다.
카페에서 와인을 마시는 장면에서는트렌치 코트에 페도라를 매치해 매니시 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멕'. 심플하고 우아한 멋이 돋보이는
그녀의 패션은 더욱 낭만적인 파리 풍경을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트러블메이커 '멕'은 '해리포터'에서 슬러그혼 교수 역과 '물랑루즈', '브리짓 존슨의 일기'에 출연해유명세를 탄 배우 짐 브로드벤트가 맡았다
. 그는 아내의 불평불만을 다 받아주고, 그녀의 말이라면 꼼짝없이 따르는 로맨티시스트 '닉'을 연기하며
패션또한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영국 신사의 스타일로 눈길을 끈다.'멕'의 손길이 느껴지는 그의 믹스매치 패션에서는 특히 감각적인 컬러가 눈길을 끈다.
파리를 찾은 첫 날 '닉'은빈티지한 느낌의 데님셔츠에 아가일 체크 무늬의 스웨터와 심플한 코트를 걸치고,레드 컬러의 머플러와베레모로 포인트를 줘
'닉'만의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매력의 패션을 선보였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그는브라운 재킷에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를 매치해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브런치를 즐기는 그는잔잔한 도트 무늬의 회색 셔츠에 어두운 체크 베스트를 입고,
레드 컬러의 머플러를 둘러 클래식하면서도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렇듯 가장 아름다운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파리지엥 못지 않은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이는 '닉'과 '멕'의 모습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위크엔드 인 파리'는 오는 5월 1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글ㅣ패션웹진 스냅 박지애 사진ㅣ 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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