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시크!
교보문고 앞에서 걸어가는 어느 중년여성
머리색상에서 발끝까지 멋이 흐른다.
한쪽 어깨에 두른 스카프 감각이 그녀의 뛰어난 패션센스를 엿보게 한다.
독특한 비대칭의 올리브색 팬츠스커트 디자인은
운동화와 에코백으로 자연스러움으로 정리하는 감각
어느상표의 디자인이 아니라 자신만의 스타일 편집력이 멋을 완성시킨다.
파격을 자기화 시킬수있는 용기와감각이야 말로
자신만의 스타일 완성을 위해 필요한 도전이다.
헤어.
빠른걸음으로 앞서서 그녀의 얼굴을 훔쳐 보았다.
생얼에 가까운 자연스런 메이컵이지만 피부는 윤기가 흘렀다.
50~60의 사이 즈음 되었을까?..보기엔 40대후반부로 보인다.
생머리에 와인빛 도는 갈색의 염색은 과하지 않게 세련되어 보인다.
티나지 않게 관리하는것은 절제가 필요한 고도의 테크닉이다.
취향 이미지 - NATURE CHIC ,
그녀의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는것이 색상의 선택이다.
짙은 올리브색 과 오프 화이트 그리고 그레이 , 남성복에서 주로 사용하는 중간톤의 색상들이다.
색상이 남성적이라면 소재는 극히 여성스럽다.
평범한듯 하지만 그녀의 색상 선택은 소재 결의 느낌까지 생각한 선택이였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하면서도 고고하고 자연스러움을 지향하는 취향이 엿보인다.
아마도 패션관련 직업을 갖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평범한듯 고도의 세련됨은 아무나 할수 있는 감각은 아니다.
오래도록 경험되고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감각 DNA로 되어버린 듯 하다.
그녀가 세련된 감각을 보여주는것은 디자인,색상, 소재를 자유롭게 터치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무심한듯 자연스럽게 걸친 EFFORTLESS 스타일링의 고수 라는것이다.
과함을 정제 시킬줄 아는 능력자이다.
style
비대칭의 드레이프가 풍성한 스커트팬츠에 스트라이프 클래식 자켓을 선택한 안목이 유니크 하지만 색상의 조화로움으로 안정감을 준다.
스타일링의 모티브는 중동의 남자들이 전통의상과 클래식 양복자켓을 입은 것과 흡사하다.
서로 다른 이질감의 요소를 색상의 절제를 통해 sophisticated 하게 연출의완성을 마무리 하는 뛰어난 감각에 놀랍다.
뻔한 스타일링이 아니라 더욱 반갑고 나이를 불문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뒷모습에서 매력이 흐른다.
ps: 사전 동의 없이 뒷모습을 촬영하고 포스팅한점을 사과 드리며 혹시 사진속 주인공이 원치않으신다는 연락을 주시면
즉시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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