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yle /life style

홈쇼핑 첫경험

Joen_Blue 2015. 10. 1. 23:12

       

 

         명절이 끝날때 쯤이면 홈쇼핑의 매출이 올라간다는 말 귀담지 않았었다.

        노동후의 자신을 위한 보상차원에서 쇼핑을 한다는 여성들의 심리를 이용한 홈쇼핑 명절끝의 상품들은 거의 여성용이다.

 

        이번 추석 명절   tv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시선을 고정 시킨 채널 .

        요즘 HOt한 슈즈  디자이너의  스니커를 팔고 있다. 마침 블랙 운동화가 필요했었다.

 

        가격 139,000원   이 디자이너 스니커는 백화점에서는 30만원대를 넘는데  같은 상품이라고 한다.

        디자인을 보니 백화점 라인과 컨셉은 같지만 디테일이 다르다.

        온라인에서도 28만원대인데 뭔가 이상하다, 하지만 홈 쇼핑 특성상 대량생산라인이라서 코스트를 줄인걸까 호기심 발동. 주문했다.

        블랙은 완판돠어서 안된다고 한다. 차선으로 베이지와 블랙매치

      

         이번엔 다른 채널에서 구스 패딩이 7만9천원 ~~이건 좀 뭔가 이상하다.

         구스는 오리털과는 가격구조 자체가 다르다. 보온성의 차이도 있지만

        기능성 옷들은 브랜드 보다 소재 자체가 중요하고 기능성과 패턴,소재 ,봉제만 보면 된다. 어차피 이 가격대에 디자인까지 논하는건 억지다.

        막입을 라이트 다운 패팅이 필요해서 유니클로 라이트 패딩 롱 코트를 생각하고 있었다.

 

        결국 하루사이에 두건 주무완료 하시공 .ㅋ`~~

 

       집에 도착하니 두 상품 모두 얌전히 기다리고 있다.

     

      1. 운동화

 

 

                비교...

 

          왼쪽 사진이 주문한 상품 , 오른쪽 사진이 28만원대의 상품이다.  디자인 구성부터 다르다.

          가격차이가 두배 이상이다.  디자인의 정성은 차이가 확연히 난다. 이것이 홈쇼핑의 가격에 맞는 디자인의 실체

          반품 하고 오른쪽 디자인으로 구매하려다 마음을 바꾸었다.

          색상만 블랙으로 교환가능하다고 해서 재주문 했다. 방송중엔 분명 완판된다고 했는데....몇일 지나서 교환은 된다???? 

           원하는 상품이 완판 되었다고 할땐 일단 주문하고 교환방식???? ㅎ~

         

          

              우선 발이 굉장히 편안하다. 스포츠 브랜드 스니커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디자인은 별루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2.구스 코트 ...

              

 

           

              처음부터 디자인은 생각안하고  주문했다. 구스의 기능성 가격만으로도 저렴하다. 

             구스와 오리털의 품질은 단계가 굉장히 많다. 유명한 브랜드들의 거위는 직접 농장을 가지고 유기농으로 키우기도 한다.

              쇼핑 호스트는 입에 거품을 물면서 강조하는 프랑스 브랜드는 사실 올림픽 공식 후원브랜드이긴 하지만 스포츠 안경이 유명한 업체다.

              베트남 생산/ -요즘 중국보다 베트남 생산코스트가 더 저렴함 .

              깃털과 솜털의 비율  50:50 / 고가 상품일수록 솜털의 비율이 높아짐 ....10:90 ~ 100% 까지  장단점은 있음

             

              온라인에서 후기들을 보니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평이다.

              하지만......패턴은 그닥 편한 재단이 아니다. 라이센스 티가 몹시 난다능....ㅎ~ 내일 한사이즈 큰걸로 교환예정 이다.

              사이즈는 넉넉한데 편하지 않아서 아예 더 큰사이즈로 입으려고 한다. 어치피 보온용 아우터니까...폼잡고 나갈 자리에 입을 옷은 아니라서..ㅋㅋㅋ~

              목 부분은 마음에 든다 높게 감싸주어 강쥐와 산책길에 따스할것 같다. ^^ 길이만 조금더 길었으면 대 만족일텐데...

 

             소감 :  명절 동안 처음으로 경험한 홈쇼핑..가격 놀랍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그대로를 믿는건 어리석다.

                      그 가격대에 백화점 상품과 같기를 바라는것 자체가 잘못된것이다. 가격대비 만족할만한 수준이 딱 홈쇼핑 물건이였다.

                       대량생산으로 절감한 코스트 부분이 빠지는 수준의 가격이 적용된 상품이다. 그 이상을 바란다면 욕심쟁이 소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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