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는 안전하고 옳다.
손맛 ,내입맛 ,그리고 내몸이 원하는 맛 이 있다.
주말 블런치는 느리게 걷기 삶의 체험이다. ^^ 게으른자의 궁색한 변명....
토욜밤 늦게 잠드는 편이라...일요일은 일찍 눈을 떠도 침대위에서 뒹글거리는걸 즐긴다. 난 이시간이 호사 스럽다.
토욜 저녁 냉장고에서 발견한 커다란 우유병은 뜯지도 않았는데 유효기간이 임박했다.ㅜㅜ
늦은시간 우유1L 를 타코타 치즈로 만들어 냉장고에 넣은건 잘한일이다. 닭가슴살도 토욜밤 삶아 물을 빼두었다.
덕분에 일욜 블런치는 5분만에 뚝딱 완성되었다.
타코타 치즈 만들기...
우유 1L /식초 5큰술 (밥숫가락 ) /소금 한 꼬집...(무염으로 하면 강쥐와 공유가능)
1.우유 를 웍이나 냄비에 중탕으로 끓인다.
2.끓어오르면 식초와 소금을 투하 하고 나무주걱으로 살살 저은뒤 그대로 끓인다.
3. 우유 덩어리가 노란물과 분리되면 불을 끈다.
4. 촘촘한 베보자기나 면보에 부어서 물을 빼는 작업 을 한다. 자연스럽게 빠지게 두고 식으면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완전제거.
5. 베보자기 에 넣은채로 살짝 손으로 눌러서 납작 둥글게 모양을 만들고 필페용기에 넣고 냉장고에서 4시간 숙성후 사용가능.
tip : 식초대신 레몬즙 가능하지만 식초가 더 응고가 잘됨, 베보자기에서 물빼는 작업중 바질가루를 넣어 굳혀도 깊은 풍미가 있음
올리브오일 소스
올리브 오일 2큰술 / 양파다짐 10~15g / 소금 한꼬집 /설탕1/2 ts 기호대로 조정 (허니파우더 혹은 꿀 사용가능)/ 바질가루 -기호만큼
나무 티스푼으로 골고루 저으며 소금과 단맛.바질은 기호대로 가감.
닭가슴살
잘 익도록 삶은뒤 물기제거후 결대로 적당사이즈로 찢어둠.
올리브오일을 조금 두른 팬에 굴소스 조금 넣고 살짝 볶음 (굴소스가 겉에만 입힐정도 로 조금)
넓은 접시에 토마토 슬라이스와 타코타 치즈 ,닭가슴살을 세팅하고 소스 골고루 뿌린다. 끝
설탕대신 꿀을 1/2 ts 넣고 바질을 많이 넣었더니 담백하면서도 허브의 깊은맛이 풍미가 더해졌지 말입니다. ~~~
타코타 치즈는 전날밤 만들어 냉장고에 두어 충분한 시간을 숙성시켰더니 마치 리코타 치즈처럼 견고해졌어요....
저는 짱아랑 치즈 공유를 위해 소금은 넣지 않지 말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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