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가 끝날무렵 길을 나섰다
입추가 지난 9월의 시작은 가을맞이 여행이 되었다,
홀가분하게 도시를 벗어던진 내게 주어진 시간은 하루도 채 되지 않는다.
통영 ...
처음 만남은 항상 설레인다.
한국의 나폴리 라는 아름다운 수식어를 달고 있는 이 도시는 어떤곳일까?
차창 밖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은 잔잔한 바다를 몽환적 이미지로 적시고 있다.
흔들리는 자동차 안에서 보는 다리의 풍경은 이국적 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거제대교를 지나고 있다.
거제도에 새롭게 설치되는 이름없는 다리
저 흰등대는 어떤빛으로 배들을 포용할까?
바다는 정지되어 있는듯 요동도 하지않는다.
너무나 조용히 침묵하는 바다.
변덕스런 날씨
사진의 빗방울을 거두어 갔다.
해안의 마을을 보며 이곳 도 지중해처럼 해변의 주택과 건물은 채색과 디자인에 있어
concept 이 정해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중해의 집들이 아름다운것은 소박한 나름대로의 전통양식으로 건물을 짓고
색상도 화이트와 블루로 정해져 있다고 한다.
통영도 그렇게 관리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산등성이를 끼고 커브를 그리는 그림같은 해변 마을
유난히 전봇대가 많이 보이는 도시
거북선 모양의 배
진짜 거북선이 보고싶었다.
국립공원 에 올라 소나무 사이로 본 하늘은 태양이 부서지고 있었다.
타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은 당신 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천상병 시인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산등성이 에서 내려다본 하늘과 바다 그리고 산이 닮아 있다.
해박한 어느 중년 의 신사는 거침없이 한산섬을 노래하며 바다와 섬을
이야기 한다.
아마 자원봉사다 인듯 ......
작은 섬에서 커다란 섬까지 형태와 숨어있는 사연을 이름과 함께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마리나 리조트에 정박해놓은 요트들 ....
개인 요트선박장 은 아닌듯 하다
마리나 리조트
통영 !
concept 이 있고 스토리텔링 이 있는테마 도시로디자인 하면
절대 경쟁력 있는 지역이 될수 있을것 같다.
레이져 (요트종류) 배우다 한강물에 배와함께 전복시킨 조교가 생각났다.
정확하게는 한강물속이 결코 깨끗하지 않았던 기억이다.
두번의샤워 후에도 냄새가 지속된 이후 요트배우는것을 그만두었다.
그래도 배는 좋다.^^
콘도 의 창을 통해 찍은 view
콘도전용 해변
수영하기엔 넘 늦은 9월 이다.--
하늘 ,바다,산 은 동색이다.
블루 마운틴!^^
콘도 앞 의 조명은 환상적인 느낌으로 변했다.
5초 하와이를 느끼게 한다.ㅎㅎㅎ
흔들림의 미학
어둠에 잠겨버린 바다 멀리 고깃배의 불빛이 춤추다
이른아침 스쳐가는 항구 다시 빗방울이 흩날린다.
이른아침 시장을 �다.
대장간
아무래도 내 기억속엔 대장간 을 본적이 없는듯 하다.
이곳엔
아나로그 향기가 넘치고 있다.
늦은밤 창문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다.
통영에서 다시 거제로 가는길
아름다운 거리에 싱그러움이 넘친다.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휴계소
고속도로 ........
터널 도 있었다 .
돌아오는 길에 온통 이 곳을 디자인 하고 싶다는 발칙한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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