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6 금
Mercedes Benz 가 Fashion week 에 타이틀 스폰서 로 등장 하며 런웨이 제목 자체를 바꾸기 시작한건
1996년 호주 패션위크를 시작으로 Newyork Fashion week 은 2001년 부터 Mercedes Benz Newyork Fashion week 으로 바뀌었다.
세계 4대 런웨이 중 하나인 뉴욕패션윅은 1943년부터 시작되었고 1993년 부터 브라이언트 파크에 거대한 텐트를 설치 하면서는
유럽의 런웨이보다 더 실질적인 패션 마켓 중심이 되기 시작하였다.
유럽 디자이너들도 자신의 국가보다는 뉴욕무대에 잊지 않고 런웨이를 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벤츠사 이전엔 올림푸스 카메라가 타이틀 스폰서로 등장하여 실시간 세계의 패셔니스타들의 환영속에 동영상을 서비스 하기도 하였다.
최근엔 이 거대한 텐트안에는 3대의 벤츠사의 신형 자동차와 함께 리셉션 장소가 설치되어 자동차와 패션의 경향을 동시에 즐길수 있게 하였다.
자동차는 이제 더이상 이동수단의 도구만은 아니다.
시즌마다의 새로운 it item 이 등장 하듯 자동차역시 스타일이다 라는 메세지를 담고 현대인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자극시키고 있다.
워너비 스타일을 추구하듯 워너비 자동차를 꿈꾸도록 인식의변화를 패션에 담아내고 있는 마켓팅으로 공존의 법칙을 실현하고 있다.
몇일후 1월20일 부터 시작되는 2010 가을 겨울 BERLIN FASHION WEEK 의 시작을 알리는 포스터이다.
새로운 컨셉카와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모델을 하나의 VISUAL 로 연출한 포스터이다.
패션런웨이와 자동차는 하나가 되어 미래를 유혹하고 있다.
작년 뉴욕 브라이언트 파크의 텐트안에는 3개의 무대와 협한사들의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있고 벤츠 의 신형자동차도 전시 되었었다.
S300과 SL63 AMG 였다, 런웨이에 몰려드는 사람들은 패션뿐이 아닌 새로운 자동차의 스타일에도 호기심을 갖고 참석하게 된다.
이번 시즌 텐트에는 어떤 모델이 전시될까 궁금증을 유발시키면서 말이다.
경쾌하고 익사이팅한 스포츠웨어 컬렉션과 그 에 못지않은 날아갈듯한 매끄러운 스포츠 카를 연상하며 관계자들은 라이프스타일을 상상하게 될것이다.
패션과 자동차는 하나이다....
2009년 메르세데스 마이애미 패션위크의 포스터이다. 지역적 기후특성에 맞추어 swim wear 컬렉션이다.
이렇게 세계각국의 패션위크의 이름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
2009년 가을에 있었던 2010 봄여름 서울 패션위크에는 'Chan+ge'의 무대에 8톤짜리 메르세데스 벤츠의 악트로스 A1 이 등장했다.
길이가 자그만치 6.5 m 에 이른다. 런웨이의 컨셉이 'The Trucker'였다.
트럭이 주는 견고함과 고급스러움이 강인한 남성의 이미지를 대변해줄것 이라는 디자이너의 말처럼
스폰서의 제품과 디자이너의 컨셉이 맞았다고 볼수 있다.
이런 경우는 win win효과를 볼수 있는 협력 마켓팅이 될수도 있지만 ....겉으로 보여지는것과 다르게 현실적으로 트럭으로 작업하는 노동형 사람이
이런 패션을 즐길지....디자이너는 자신의 옷을 트럭기사가 입어주는것을 원했는지는 조금 억지스러움도 느껴지는 부분이다.
하지만 패션은 때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재미가 있다. FUN!....
승용(MBK)이 아닌 상용(DAK)을 패션쇼 무대위에 올리는 것이 날렵하고 늘씬한 스포츠 카를 런웨이에 올린것보다는 엣지 있고 섹쉬한 느낌이다.
헐레이 데이비슨 오토바이는 힐튼호텔의 패션쇼 무대에 올린적이 있다...*^^*~ 남자 모델이 어둠속 안개속으로 타고 나오게 했었다. ㅎ~
그때도 많은 사람들은 경악했다.....ㅋ 위험하다고 했지만 진행하였다.
2010 봄 여름을 알리는 뉴욕패션윅의 이미지 컷이다.
여행자의 이름으로 ..... 옷 하나 보여주지 않고 이야기를 던진다.이것이 패션이다.!
한국에서도 자동차회사들의 적극적인 패션에 대한 구애는 대단히 뜨겁다.
재규어는 부산 쁘레타 포르테를 후원하고 디자이너 지춘희 씨의 패션쇼를 지원하였다.
아우디는 남성복 디자이너 우영미나 최범석 의 의상을 사용하여 광고를 하고 디자이너 이상봉은 신형 소나타 의 의상을 디자인 하였다.
디자이너 브랜드 뿐 이 아니다. 레포츠 브랜드인 EXR 은 포믈러 1의 이미지를 컨셉으로 잡고서 레이서의 유니폼 같은 아우터들을 디자인 하엿다.
"자동차의 미래는 패션이다" 라고 할 정도로 최근 자동차회사들은 패션에 접근하고 있다.이런 흐름은 최초 자동차 가 개발되고 자동차 디자인 개발은
패션의 변화에 영향을 받아왔다 ..단지 사람들은 패션과 자동차를 별개로 생각했을뿐이였다.
이제는 자동차가 모든사람들의 문화의 이기 로 정착화 되자 비로서 패션과 하나였던 것을 뒤늦게 느낄뿐이다.
패션디자이너 는 자동차도 디자인 한다.
몇년전 메르세데스 벤츠와 패션디자이너 죠르지오 알마니가 탄생시킨 벤츠 CLX
자세히 보면 알마니의 디자인 컨셉과 같다. 그의 디자인 철학이 담겨 있다.
색상에서 디자인 구성 요소 까지 절제되면서도 럭셔리 하고 우아하다 곡선의 부드러움을 살리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
최신의 자동차 인테리어 에선 찿아 볼수 없는 "cuoio" 가죽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오소독스한 클래식을 알마니식 모던함으로
디자인하였다.
쏘울 color 로 패션쇼와 친구하다.
서울 컬렉션장에 전시된 쏘울은 디자인 경영을 알리고 캐쥬얼 하면서도 발랄한 컬러감을 패션의공감적 요소로 연계하였다.
화려한 컬러 스토리를 여성 악세사리 ,소품 이미지등과 함께 벽면에 슈퍼그래픽으로 역동성을 주기도 하였다.
세계적인 패션잡지 바자의 이미지컷과 함께 맞춘 컬러 그래픽 을 입힌 모델로 젊은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차별화를 두었다.
Christian Audigier가 디자인한 VIF1.
초호화 맞춤형 자동차 Christian Audigier Motoring 은 지독한 자동차 광이였던 크리스찬 오디저의 패션 철학과 같은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적용하여 cadillac escalade 를 고급 맞춤형 자동차 를 만든것이 VIF1. 이다.패션에 비유하면 오띄꾸 띄루 라인 인 셈이다.
단 하나 밖에 없는....one and only !
초호화 SUV 인 'VIF1.은 혁신적인 재설계와 개인고객의 맞춤형 디자인에 최첨단 전자기기까지 사용된 최고급 자동차 인 셈이다.
오디저 자동차에는 금으로 CA로고 가 새겨 져 1% 부유층의 라이프 스타일과 디자인을 구현하였다.
또한 외장 페인트와 문신을 주제로 한 "에드 하기 커스텀 아이언 [Ed Hardy Custom Iron] 은 록앤롤 문화 추종자들을 겨냥한 자동차 라고 한다.
같은것을 싫어하는 특별한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디자인의 자동차는 이미 20년전에 일본에서 유행했던 적이 있다.
튜닝자동차가 아니라 컨셉부터 다르게 철저하게 고객주문형 디자인으로 만들어 지는 자동차 였다.
" THE ZOOP CAR' 프랑스의 패션대가 앙드레 쿠레쥬 의 디자인
주목해야 할것은 디자인은 하나로 통한다는것이다.
패션 디자이너라서 모든것을 할수 있는것이 아니고 패션은 라이프 스타일을 디자인하기 때문에 모든것을 디자인 할수 있는것이다.
즉 디자이너는 멀티 펄포머 이다.. 옷을 디자인 할때는 무엇을 위하여 , 어느 시간 .어떤 장소 .어떤위치 ,어떤 작업 등을 생각하며
환경과 어울리게 디자인 발상을 하도록 숙달되어 있다. 즉 나무를 보기전에 숲을 먼저 디자인 한다는 것이다.이것이 컨셉 디자인의 시작이다.
재미있는것은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자동차엔 그들의 디자인 철학이 스며있다.
THE ZOOP CAR 는 앙드레 꾸르쥬를꼭 닮아 있다....^^~
미래형 패션 자동차 이다. 150kw의 전기 자동차 로 운전자 포함한 3명이 탈수있고 차의 무게는 690kg, 충전후 주행 가능거리는 450km 이다.
미쉐린 친환경 자동차 평가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더욱 특별한것은 자동차 전문업체 나 자동차 전문기술자가 아닌
패션디자이너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외에도 뉴욕을 대표로 하는 칼빈클래인이나 마크 제이콥스가 디자인한 자동차 역시 그들의 감각 이미지가 그대로 스며있다.
심플하고 미니멀리즘 컨셉은 모든 장식을 배제하고 선으로만 나타나는 도시형 이다.
그들이 자동차를 디자인 하는것에서 부터 시작한 이 동행은 드디어 런웨이까지 함께 하게 되었다.
자동차의 미래는 패션이라고 말하는것은 패션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이 시대를 상징하는 대중문화 이기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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