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20일 화
3단의 법칙 이 살아있는 어린이집 단복
단단,단아 ,단순
순면의 멋이 그대로 배어나오는 오산 시립 수청 어린이집 하복 이다.
모델 : 이 민혁 5세
어린왕자! 귀엽고 깜찍한 민혁이의포스...^^
소재
순면.
여름철 땀흘리는 아이들의 피부에 트러블을 줄수 있는 화학소재 보다는 순면의 선택은 탁월했다.
딱딱한 옥스포드 소재를 garment washing 기법으로 견고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게 하였다
자주 세탁할수록 부드러워 지는 기능성을 최대한 활용한 선택이다.
세탁할수록 더 멋스러워 지는 자연스러운 감각도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기능성
아동복은 지퍼나 단추 ,훅 등을 최대한 절재 하며 사용하여야 한다. 자칫 잘못 했을땐 위험한 요인이 될수 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생리적인 현상에 대처하기 쉬운 기능의배려는 기본이다.
착탈의 기능도 손쉽고 몸의 어느 부분에도 상처가 되지않는 디테일을 사용한 센스가 눈에 들어왔다.,
전통 우리옷의 여밈 기능을 그대로 살려 지퍼나 훅 ,스냅등을 배제 하였다. 간편하고 안전한 발상이다.
색상
상의는 아이보리 하의는 짙은 네이비 색으로 스타일은 전통복식이지만 색상은 아이비 룩의 기본 색상으로 세련되어 보인다.
아이들 옷도 단체복은 지나치게 화려한 색상보다 단순한 색상 선택이 쉬 싫증이 나지 않으며 집중력도 높아진다.
style
전체적으로 풍성한 볼륨감으로 아이들의 활동에 편하게 디자인 되었다.
하의는 고무줄 허리에 넓은 통바지 옆 큰 포켓은 기능성과 스타일 면으로도 세련되어 보인다.
동서양의 디자인 구성을 적절하게 조화 시킨 뛰어난 감각이다.
2%의 아쉬움이 있다면 상의 한 부분에 어린이집 심볼 디자인을 새겨 놓았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
단복이란 공동체적인 이미지를 갖는것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탁월한 선택 섬세한 감각
디자인 이란 기능성에 미적 감각을 잘 버무려야 하는 것이 기본 구성력이다.
입는 사람의 연령대에 맞는활동성 과 경제적 그리고 감각의 요소도 복합적으로 배려되어야 한다.
우리것을 지킨다는 일념아래 개량한복을 입는 단체를 볼수 있다.
보기 좋은 개량디자인도 있지만 가끔은 너무 억지로 주장하는 그룹은 무슨 종교집단 같아 보이기도 한다.
오산 시립 수창 어린이집 단복 디자인은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최고의 디자인 선택이였다.
기발한 발상은 독창적이였고 섬세란 배려가 느껴졌다.
앞치마 형식이거나 트레이닝 웨어 일색인 여느 어린이집 단복 가운데 이 옷은 신선하고 세련되었다.
이런 감각이 바로 오리진이다.자기스럽되 보기도 좋은...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편이성의 구성을 적절하게 풀여낸 세련된 감각 에 박수 보내고 싶다.
멋지게 포즈 취해준 너무나 사랑스러운 어린왕자 민혁이 고마워~~~쪼~옥 ^^~
.
'The Fashion > visual im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급별 이미지.(펌) (1) | 2011.10.29 |
---|---|
코엑스에서 놀다. (0) | 2011.10.27 |
성숙한 여인의 향기... (0) | 2011.06.13 |
중국의 미인계 전략 (0) | 2010.11.18 |
성형은 티나게?...... (0) | 2010.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