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shion /visual image

스마트 폰 캔버스 되다.

Joen_Blue 2012. 1. 23. 10:30

2012.1.23.월 (구정)

 

유년의 시절 마루에서 하늘을 쳐다보며 생각하길 ...

 맑은 크리스탈 하늘 에 손 가락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정말 손 가락 하나로 그림을 그리는 시대가 되었다.

 

미대에 다니는 조카가 손 가락으로 스마트 폰에 그린 그림을 보내왔다.

3G 폰에 앱을 다운 받아서 손 가락으로 쓱쓱 그려낸다.

 

노트에 저장되어 있는 스마트 폰 그림보다 훨 잘그렸다. 수채화  같고 파스텔화 같이 표현되기도 하였다..

속 눈썹의 선 과 빛 표현은 놀랍다. 디자인 도식화도 도 CAD로 그려낸지 오래되었지만  선과면을 이용한 도식화 그림과는 차원이 다르다.,

 

정말 이제는 하늘도 스마트 폰에 담아서 하늘위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눈에 담는 것은  가슴에 저장 되고  가슴속 세상을 손 가락 하나로  그려낸다..

 

 

 

너무 정교해서 놀랍다. 어려서 부터 학원한번 다니지 않고도 각종 미술대회에 나가 상을 받는 아이였다.

대학도 수시 합격을 하여서 부모들이 겪는 고3 병에서 자유롭게 하였다.

놀라운건 그 흔한 교수 레슨이나 특수 학원에 다니지 않았다는 것이다.

 

색채 감각이 뛰어난 아이다,본능적으로 쓱쓱 손가락 한번 대면 원하는 색상을 만들어낸다..

방학기간중 좀더 가까이 조카의 재능을 봐야 할것 같다. 

 

카톡으로 숙제를 내주었다...

말 몇마리 보내주고 ..맘에 드는 넘 골라서 그려보라고 했다.

"네~에~ 미키고모! " .ㅎㅎㅎ~  어려서 부터 "미키고모" 라고 불렀다.

 

출장이나 휴가 다녀올때마다 미키 마우스 캐렉터 상품들을 사다가 도배를 해주었기 때문이다.

조카의 E-mail 닉이 mimi다 ...유년의 기억은 감성DNA로  스며들은것 같다.

아이들에게 애니메이션의 상상력을 주고 싶었었다.

 

고모 덕에 조카들은 학교에서 베스트 드레서 였다.ㅎ~ 발끝에서 모리끝까지... 학교 샘들이 집으로 전화를 해서 고모가 무슨일을 하냐고 물어오기도 했다.

" 울 미키 고모가 파리에서 사다줘요."~~~ 헐--;;  또랑한 대답이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겐 궁금했나 보다.

 

mimi의 성장기 기억엔 특별한 추억들이 가득하다. 일하던 브랜드 수주회 전시장엔 꼭 데리고 와서 보여주었다. 4~5세 때 부터....

낙서를 시작하는 나이부터 주변의 사물을 정교하게 그려내더니 결국 미대생이 되었다. 아직은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

즐기고 싶은 것을 하라고 만 하고잇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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