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 들냥이와 같은 날 1km반경을 두고 만난 까망이
주말 오후 산책길 강을보며 한없이 울고 있던 아가.였다.
아직 먹이사냥을 홀로 할수 있는 나이는 아닌것 같고 어미를 잃은것 같다.
말라서 뼈가 앙상하다.
첫 만남에서 들고잇던건 도미어묵 .
만원 어치 4장으로 얼룩이 까지 먹였다.
다음날 저녁 우유를 들고 가서 불렸더니 응답이 없다.
돌아오는길 후다닥 튀어가는 까망이를 보고 "냐~~옹 까망아 " 했더니
거짓말 같이 저만큼 도망가다 다시 곁을 준다.
우유팩 하나 다 먹는다.~~
일주일 후 .....사료를 가지고 갔더니 까망이는 보이지 않는다.
불러도 답이 없다.
아직은 아기인데...춥고 사고당하지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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