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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만난 인도

Joen_Blue 2007. 2. 6. 01:57

2006년 의 끝을 마무리하기위해 이태원의 인도 를 찿았다.

 

"ASHOKA"

 

아쇼카는 이미 80년대 후반에 한국에 들어온 최초의 인도전통 음식점 이라고 볼수 있다.

 

당시 일본에는 아쇼카의 분점들이 록본기를 비롯해 긴쟈 등 여러곳에 있었던터였다.

 

한국사장 과 인도 사장은 나의오래된 친구이기도 하다.^^

 

인도사장인 MR SHA는 서울시로 부터 받은 특별명예서울시민으로  신문에도 여러번

 

기사화되기도 했었다.

 

참으로진실하고 유쾌한 분이시다 .물론 핸섬 하기도 하다...ㅎ

 

생일이거나 명절에는 손수 핸폰 메세지를 보내주셔서 에어를 감동 시키기도 하는 따뜻한 분이시다.

 

 

처음 전통 음식을 접했을때는 낯선 이국의 향에 조금은 서먹했지만

 

이제는 가끔 생각나는  묘한 중독이 되고 있다. 

 

90년대 중반부터 인도 파키스탄 등의음식점들이 음식문화의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면서

 

대거 한국시장에 들어왔다.

 

몇군데  다녀보았지만 퓨젼에 가깝거나 캐쥬얼하게 변화시켜서 우리의입맛에도 잘맞았다.

 

전통 맛을 보고싶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깊은 맛이 있다고 볼수 있다.

 

분기별로 만나면 한없이 수다친구가 되는 이곳 사장님 ....^^

 

 

 

 

 

조금 이른시간 저녁 예약을 했다 ..

가족 식사였다.

사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후레쉬를 여기저기 터트리는에어.

 

 

입구의 간판 -

이태원 해밀톤 호텔 3층

 

이곳은 한국 손님보다 외국계 손님들이 더 많은곳이다.

한국인들중 유면한 사람들도 가끔 만나게된다.

 

처음엔 굉장히 비싼 음식점 이였지만 요즘은 많이 합리적이되었다.

저녁 부페도 있고 ...

 

 

 

 

 

커다란 램프가 아름다워 가끔엉뚱한 탐을 내기도 한다.

"남의것을 탐하지 말라.""

"아멘 "-- _()_

 

 

 

 

오랜 친구가 주인이다.

처음엔 인도기업이 운영하는 요식그룹이였으나 매니져로 오랫동안 일하던 친구가

주인이 되었다.

물론 인도사장과 함께 매우 바람직한 경영 을 해나가고 있다.

 

 

 

 

 

 

 

에어네 가족들의 연말 식사모임인셈이다.

디카에걸리지않게 주의를 주었지만 

 

뻔뻔한 에어 언니는 자창해서 손님1 이된셈이다.

그렇게 스크린데뷔가 소원인지....

 

 

 

 

 

 

 

가족들은 식사를 시작했지만 에어는 감독이되었다.^^

 

인도사장이 쫓아다니며 강력하게 맛있다고 권한 디져트들 ....

 

 

 

 

얼핏보면 삼겹살 식탁인줄 ....^^

 

 

 

 

 

연말이라 특별히 터키를 내었다고 ...

한국사장인 친구가 결사 반대했지만...

인도 사장이 강력하게 주장해서 요리했다고 한다.

에어에게  이르는  인도사장님 귀엽다....(귓속말)^^

 

뒷다리채 뽑아서들고와 다먹어준 에어에게 신나서   친구 흉을 보신다...

 

 

에어에게 언제나 친절한 인도사장 따라다니며 음식을 덜어준다.

 

한시간동안 수다떨다가  갑자기 주한 인도대사가 자신을 필요로 한다며

 

가봐야 한다고 미안하다고 인사를 건내면서도 음식을 덜어주신다.

 

"친절한 MR  SHA" ^^

 

 

가지가 밀키화되었다.

 

사실 니도 음식의이름을 간단한것 빼놓고는 먹으면서도  기억하질 못한다.

 

언제나 친구가 전부 챙겨주므로....

 

이곳에선 두 주인장이  손님이 물어보면일일히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영어 한국어 가 사용된다.

 

예전에 일본 바이어를 한번 초대했었는데

 

그후 그바이어는 자신의가족들을 동반하여 한국을 떠날때 까지 단골로 이용하곤 했었다.

 

 

 

 

베지타리안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음식 ..

 

고소하고  담백한맛 ...

 

 

 

시금치의 변신을 주목할것

 

 

 

 

기억된 시금치를 이곳에 싸서먹으면  .....

 

그리고 음미하세요..입안가득향기 풀밭에 잠깐 누었다 일어난 느낌 ...^^

 

 

 

 

 

 

 

 

 

테이블위에서 오더하는 따뜻한 음식을 다먹을때까지 식지않게 해주는램프 ...

 

 

 

인도 여인들은 참 아름답다.

 

80년대 후반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인도 를 여행하고와서 하는말

 

인도 여성들이 너무 아름다워 트렁크에 넣고 오고 싶었다고 했다.

 

하지만 여행후 그의트렁크는 일주일동안 창고에 있었다고 한다.

 

독특한 진한 향이 너무 독해서....^^

 

인도 여성들이 눈은 참 깊다.

 

하지만 뚱뚱한 편이다 .라고 했더니

 

인도사장왈

 

"인도 남자들은 마른여자를 싫어하기때문이다." ...ㅋ

 

 

어쩌면  인도 여성들의 얼굴에 마른체형이라면 어울리지 않을것 같다.

 

전통의상도 육감적인그들의 이미지를 더욱 신비롭게 보여지게 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이말이 여기에있는 이유를 아직 듣지못했다

 

다음에 꼭 물어보고  올릴것이다.

 

말을 좋아하는 나의블러거 이웃들을 위해....^^

 

 

사진 찍고 사장과수다떠느라 식사가 늦어진에어 --

 

 

 

 

 

 

 

 

 

시작하는 자의 접시와 벌써 한 접시끝낸 맞은편 에어 언니의 손 에서 고뇌를 느낀다..

 

두번째 일어나는 타이밍을 맞추기위해...^^

 

 

풍악을 울려라~~~~ㅋㅋ

 

이곳엔 잔잔하게 인도 음악이 흐른다.

 

내가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다.

 

전통의이미지를 고수하는 멋이 있다.

 

푸젼도 좋지만 서울에서 인도의 이국적 전통의 멋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

 

클래식하나 은은하다.

 

 

 

 

식사후 물 담배로 소화시키볼까?>>>>>ㅋㅋㅋ

 

 

 

인도는 외모는 우리와 다르지만 아시아적 비슷한 요소를 곳곳에서 발견할수 있다.

 

특히 북쪽으로 올라가면 한국여성 즉 몽고리안 같은 얼굴을 볼수 있다.

 

 

 

 

꼭 영화에서본 트로이의목마 같은 모양새 입니다.

 

 

 

 

내게 있어 이곳은 인도로  가는길이다.

 

인도에 대한 나의 호기심을 충분히 채워주려는 이곳 주인장과의대화는

 

언제나 즐겁다.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는 이곳에는 이국적 호기심과 갈증을 조금은 해소 가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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