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와 수다중 1....
이번에 유치원을 졸업한 짱구 같은 아들주변의 이야기.
아이의 친구 가족이 온천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선생님께 과자 선물을 했다.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드시라고....
일본에선 약 10,000원 (한국돈 ) 이내의 여행지의 과자 선물을 많이 하는편이다.
다음날 후배를 만난 유치원 선생님은 친구에게 전하라고 하면서...
대단히 감사 하지만 다음부턴 이런 선물 을 하지말아달라는 부탁을 간곡히 하여서
후배는 난 감 했었다고 한다.
이유인즉 유치원 아이들중엔 온천 여행을 가고 싶어도 그럴 형편이 안되는 아이들이 있으므로
다른아이의 부모가 사온 온천지의 과자를 먹으면서 부러워 할것이고 부모에게
조르면 그 부모는 얼마나 가슴 아프겠느냐 는 것이다.
수다 2.
후배네 가족 이 집 근처 한국식 갈비집에 식사를 하러 갔다.
마침 큰 아이 학교 선생님들이 회식중이였다
후배 남편은 아이의 선생님들이라 감사의 마음에 몇가지 요리와 음료수를 보냈다.
선생님들은 대단히 감사 하며 어쩔줄 몰라 했다고 한다.
몇일후 ..
아이편에 그날 식사했던 선생님들이 돈을 모아 케익을 보내왔다고 한다.
감사하다고...--
다른이야기.....^^
일본 에 스웨덴 가구 전문업체인 이케야 가 들어왔다.
후배와 나는 오래전부터 라이프 스타일 프로젝트를 패션몰에 기획하곤 했었다.
파리에서 본 이케야 보다 훨씬 크고 창고형 몰로 지어졌다.
착한가격 에 비해 예쁜 디자인
접으면 작은 노트 사이즈라 간편해서 구입충동에 바구니에 넣었다
전원이 맞질않아 포기한 아쉬운등
분위기 만땅 인 등
촛불 과 겸용
모던 한 조명 등
작은 초를 넣어서 베란다에 걸고싶은 등
작은초는 한박스에 삼천원도 안되는 ...
지금 일본엔 오드리 햅번 열풍
일본 집에선 못을 박지 않는다.
요즘 은 천장에 레일이 깔려있음
와이어를 걸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액자들
방문한 일본 기획 컨설팅 회사에서 프리랜서 디자이너들의 스터디그룹이 개발한
청바지 회사에서 기증한 못쓰는 원단 끝으로 디자인한 작은 동물들
6월에 전시회를 연다고 한다.
경력있는 디자이너들의 끊임없는 개발 동아리에 감탄하고
쓸모없는 청바지 원단조각에서 탄생하는 귀여운 캐렉터에 두번 감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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