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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해결 후 고민 ....

Joen_Blue 2015. 8. 6. 00:27

 

2015.08.06

이런 사고도 발생.........................헉

7일간의 전쟁을 치루듯 하루 2~3시간의 수면으로 이루어낸 작업 파일을 제본화 하여 어제 넘겼다..

오후6시 약속도 시간의 경계선을 다투는데...한 시간을 앞당기자고 한다.....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람들...

다행히 스텝들은 전력질주를 했다. 24시간 풀 가동 ,카톡의 위대함? 을 경험했다.

새벽 4시 30분에도 자료가 오고간다.. 마지막 점검을 3번이나 하고 시간 때문에 수정도 직접 했건만

문제는 제본에서 터졌다. ppt 에서 사용한 서체를 킨코스에서 인식을 못해 전부 깨지고 있었다.

현장에 직접 뛰어가기 정말 잘했다.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색상이 전혀 다르게 출력이 되고 있다. 다시 카톡으로 문제를 알리고 디자이너는 파일전환과  폰트를 함께 메일로 전해왔고

그렇게 출력했는데  페이지3장이 문제를 일으킨다...회색이 어떻게 민트컬러 로 출력될수 있을까?????

킨코스 직원들도 거들었지만 결국 해결은 되지 않은채 제본화 하여 우체국으로 고고씽....시간의 임박함 때문이였다. 

 

대형사고....

날아  갈듯한 마음으로 밥사라고 주장했더니 생낙지 전골을 시켜먹고 근처 카페에서 16페이지의 제안서를 교재 삼아 교육에 나섰다.

선진행 후 검토!

K 대표는 막막하다...브랜드를 40년간 운영해온 분이 기획의 의미 조차 모르면서 입점 입찰을 하다니...

전문 단어조차 이해못하니 한글로 번역까지...해주며 교육중....17페이지의 기획 제안서에서 13~17까지 4장의 ppt 하단에 브랜드 아이덴티티 문장에

다른 브랜드 이름이 떠~~억 @@  3개브랜드를 동시작업하면서 생긴 불상사이다.

 

해결 방안....

영수증 번호로 내일 아니 오늘 이지...9시 우체국 영업시작 시간  전화로 출구조사를 해야한다.

우선  우편택배 분의 발길을 멈추고 동시에 킨코스에서 문제의 4페이를 수정 출력해서 다시 만들어 발송 하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컴 작업을 맡은 디자이너는 어쩔줄 모른다....

"괜찮아요 잘못은 마지막 까지 검토를 구체적으로 하지 않은 나의 잘못이지...

 일단 해결부터 하자구요...."

디자이너는 미안해서 어쩔줄 모르고 실수를 추궁하지 않고 해결부터 하자는 나에게 감동충만 이라고 한다.

다음날 8시30분에 우체국 앞에 대기했다. 디자이너가 직접 해결한다고 우겼지만 브랜드 대표가 직접 나온다는데 디자이너를 보낼수 없었다.

아직 배송하지 않은 우편물을 회수요청 하고  킨코스에서 오타 페이지만 재작업 하고 제본화 하였다.

오전 10시가 되었다. 다시 우체국으로 달려가 우편물 발송을 했더니 당일 도착가능하다고 한다.....바로 오늘이 마감일이였다...휴~~우

그제서야 K 대표와 브런치 를 함께 하며 안도할수 있었다.

밤샘작업에 그도 나도 토끼눈을 하고 웃을수 있었다. 

 

이런 실수는 처음이였다 ..그래도 그닥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서울시 안에서의 문제기 때문이다.

마지막 방법은 수신회사 사무실에서 기다려서 우편물이  도착하면 바뀌치기 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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