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8.11 화
전화로 프랑세즈 플라워 에 부탁했다....
30분 안에 도착할 예정 이라고....
인도 음식점 입구에 걸린 사진
이 사진이 참좋다..그런데 너무 작은 사진을 확대 했는지
프린트 상태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인도 여인은 참 아름답다.
몇일전엔 갑자기 생긴 만남에 얇은 실크스카프를 머리에 두르고 나갔더니
중동의 여자 같다는 소릴 들었다...^^ 머리가 엉망인 날이엿다.
인도 레스토랑 "아쇼카"가 한국상륙 이십년만에 인테리어를 바꾸었다.
전통적 이고 클래식한 분위기에서 좀더 모던하고 젊어진 느낌이다.
천정의 커브선이 흐르는 등은 "불의 강" 이라고 한다.
양 벽을 털어내고 퉁유리로 바뀌었다.
이태원의 거리가 그대로 들어난다. 거리 이방인들의 모습을 보며 식사를 하는것도
새로운 즐거움 이다....마치 다른 나라에 와 있는 기분이다.
모던해진 이미지에 인도의 전통등들이 크로스 오버 형식의 디자인으로 설치되어 있다.
마치 여자의 이어링 같은 모양새로 ....^^
천정의 불의강 기슭을 따라 앵글을 맞추었다.
디카는 발칙하게도 의도와는 상관없이 어떤 기술로 이렇게 멋진 사진을 선물하는지 ...
이시간 소등된적도 없는데 말이다...
오! 나의 깜찍한 디카 충실한 너,!^^
한쪽 홀엔 이렇게 불기둥이 서있다....
실제는 굉장히 밝은 분위기인데....
나의 디카는 매직중이다...^^
불의강 끝에 흰색 타일이 있는곳이 주방.
입구에는 화려하게 장식한 말이 반겨주고 있다.
흑백의 대비로 아르데코 문양의 장식도 눈에 들어 온다.
작은 램프에는 작은 초가 들어있고 음식을 먹는내내 식지않게 먹을수 있는
배려가 들어있다.
그린사이로 너머에 있는 벽속의 이슬람 궁전을 보았다.
마치 숲속에 숨어서 멀리 궁전의 공주를 훔쳐보듯..... ^^
프랑세즈 플라워 카드가 달려있는 화분을 중앙홀 센터 데크에 올려 놓았다...
*^^*~~~
그린색 난꽃이 흰색으로 변해버렸다..디카의 매직..--;;
패션디자이너 출신이라 같은 난이라도 다르게 한다.
그녀의 감각이 살아나는 디자인 이다.
직접 꽃을 준비할 시간이 없을때 중요한 날엔 이곳의 꽃을 이용한다
꽃만 많으면 좋은줄 아는 사람들이 사실 더많다...--;;
갑자기 들어온 메세지...
"참아주고 감싸주고 사랑하는 ...
그래서 늘 입가에 미소가 있는 행복한 당신이기를 ....^0^ *~~"
"그래 많이 행복할께....쌩유."^^
오랜 친구로부터....
좋아하는 난....ㅎ
양파 ,피망이 보이는 볶음밥 ..
언젠가 한번 더 탐구해서 집에서 해봐야쥐....^^
제일 좋아하는 새우 매운커리.
이날따라 더 맛있었다.
친구의 비지니스파트너인 인도사장은
"인도 음식 먹은지 오래돼서 더맛있게 생각든다." 라고 했다.
탄두리 치킨 ...^^
서울시내 여러곳 의 인도 음식점에서 먹어봐도
이곳의 맛은 절대적이다....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은 이곳의 음식이 그리울때가 있다.
빨려가듯 그렇게 그리운 ...
돌아오는 길 빗방울은 더욱 거세게 창을 두르렸다.
자동차 창에 그리는 빗방울 그림을 보며
문득 이상한 생각이 났다.
떨어진 방울은 다시 꼬리가 생기고 다음 물방을로 빠르게 이동하여 하나가 된다.
올챙이 같기도 하고 스펌의 생명력같기도 했다.^^
캠코더가 옆에 있었다면 크로즈업해서 담아보고 싶었다.
캠코더를 갖고 다녀야 겠다.
도시에 갖혀있는 이 시간속에 얼마나 많은 아름다운 순간들이
지나고 있는지...
이태원 에 있는 해밀톤호텔 3층
Ashoka ...
02-792-0117
에어 친구가 하는곳
인도음식을 좋아하시는분들
필 강추....맛 과 멋이 있는곳입니다.
요리사는 인도 본국 에서 온 분들로
금,토,일 은 뷔페도 있으므로 적정가격에 많은 인도 요리를 경험할수 있습니다...
파티 장소로도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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